알바 수습 감액 — 합법적 기준은?
"수습 기간이라 시급이 좀 적어요"라는 말을 들어봤을 겁니다. 수습 감액은 법적으로 허용되지만, 아무 조건 없이 깎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단기 알바에서는 수습 감액이 불법입니다. 어떤 경우에 합법이고 어떤 경우에 위반인지 정확히 알아두세요.
수습 감액 반영 급여 계산→수습 감액 합법 요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조건 | 내용 |
|---|---|
| 근로계약 기간 | 1년 이상 |
| 수습 기간 | 최초 3개월 이내 |
| 감액 한도 | 최저임금의 90% (2026년 기준 9,027원) |
1년 미만 계약이면 수습 감액이 절대 불가합니다.
불법 감액 사례
| 사례 | 합법/불법 |
|---|---|
| 6개월 알바 계약, 1개월 수습 시급 9,000원 | ❌ 불법 (1년 미만 계약) |
| 1년 계약, 수습 3개월 시급 9,027원 | ✅ 합법 |
| 1년 계약, 수습 6개월 시급 9,027원 | ❌ 불법 (3개월 초과) |
| 기간 정함 없는 계약, 수습 2개월 시급 9,500원 | ✅ 합법 |
| 1년 계약, 수습 2개월 시급 8,500원 | ❌ 불법 (90% 미만) |
위반 시 대응 방법
수습 감액이 불법이라면 최저임금 위반에 해당합니다.
- 근로계약서 확인 (계약 기간과 수습 조건)
- 급여명세서 확보 (실제 지급 금액 증거)
- 사업주에게 차액 지급 요청
- 거부 시 고용노동부(1350) 진정
- 3년치 체불임금 소급 청구 가능
최저임금 위반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 대상입니다. 사업주가 "관행"이라고 해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
수습 기간 이후 처우
수습이 끝나면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해야 합니다. "수습 끝났는데 시급이 안 올랐다"면 계약서 내용을 확인하세요.
수습 기간 만료 후 시급 인상이 명시되어 있다면 반드시 이행해야 합니다. 알바 시급→월급 계산으로 정상 시급 기준 월급을 확인하고, 주휴수당까지 포함된 정확한 급여를 계산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수습 중 해고해도 되나요? 수습 기간이라도 정당한 사유 없이 해고하면 부당해고입니다. 다만 수습 기간 중 근무 태도나 업무 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경우 본채용 거절이 가능합니다. 사업장이 5인 이상이면 부당해고 구제 신청도 할 수 있습니다.
Q. 수습 감액 합의서를 쓰면 합법이 되나요? 아닙니다. 근로자가 동의했더라도 법적 요건(1년 이상 계약)을 충족하지 않으면 불법입니다. 최저임금은 근로자 동의와 무관하게 강제 적용됩니다.
Q. 수습이 끝났는데 시급이 그대로면 어떻게 하나요? 계약서에 수습 종료 후 시급 인상이 명시되어 있다면 미이행은 계약 위반입니다. 사업주에게 계약 이행을 서면으로 요청하고, 거부 시 고용노동부(1350)에 상담할 수 있습니다.
계약 기간별 수습 감액 적법 여부 시뮬레이션
| 계약 기간 | 수습 기간 | 감액 시급 | 적법 여부 | 월 차이 (주 40시간) |
|---|---|---|---|---|
| 6개월 | 1개월 | 9,027원 | ❌ 불법 (1년 미만) | 약 21만원 손해 |
| 1년 | 2개월 | 9,027원 | ✅ 합법 | 약 21만원 (2개월간) |
| 1년 | 3개월 | 9,027원 | ✅ 합법 | 약 21만원 (3개월간) |
| 1년 | 4개월 | 9,027원 | ❌ 불법 (3개월 초과) | 초과분 차액 청구 가능 |
| 1년 | 3개월 | 8,500원 | ❌ 불법 (90% 미만) | 차액 + 최저임금 위반 벌금 |
수습 감액이 합법인 경우는 1년 이상 계약 + 3개월 이내 + 최저임금의 90% 이상이라는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해요. 실제 알바 현장에서는 6개월 계약인데 수습 감액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건 명확한 최저임금법 위반입니다.
수습 감액에서 가장 흔한 실수가 "사장님이 수습이라고 하니까 당연히 깎여도 되는 거다"고 생각하는 것이에요. 대부분의 단기 알바 계약은 1년 미만이므로 수습 감액 자체가 불법입니다. 계약서에 계약 기간이 1년 미만으로 되어 있다면 감액을 거부할 수 있어요.
Q. 불법 수습 감액분을 소급해서 돌려받을 수 있나요? 네. 소멸시효 3년 이내의 차액을 청구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6개월 계약에서 2개월간 시급 9,000원(최저 10,030원)을 받았다면, 주 40시간 기준 약 43만원의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Q. 인턴도 수습 감액 규정이 적용되나요? 인턴이라도 실질적인 근로를 제공하면 근로자로 인정돼요. 1년 미만 인턴 계약에서 수습 감액을 적용하면 마찬가지로 최저임금 위반입니다. 명칭이 아닌 실질이 기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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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이 글은 일반적인 근로·경력 정보를 안내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 용도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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